푸아투 샤랑트 주

프랑스

[라 로셀의 구 항구 주변]

Poitou-Charentes

샤랑트, 샤랑트 마리팀므, 되 세브르, 비엔느 4개 도로 구성되어 있는 푸아투 샤랑트 주는 면적 2만 5,790km2 (프랑스 전체의 4.8%로 15위)이고 인구는 160만 명 정도 되는 대서양 연안의 지방이다. 주청 소재지는 푸아티에이다. 드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진 푸아투 샤랑트 주는 서쪽으로는 대서양에 면해 있어 온화하고 습한 해양성 기후를 보이며 연중 일조량은 지중해 연안과 맞먹을 정도다. 농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경작과 목축 양쪽 모두 골고루 발달해 있고 버터를 중심으로 한 낙농업 역시 발달해 있다. 샤랑트 지방의 버터는 거의 전량 파리 일대로 올라간다. 또한 샤랑트의 와인은 증류 과정을 거쳐 코냐크 제조에 쓰이며 이렇게 생산된 코냐크는 80% 정도가 라 로셸 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된다. 헤네시, 마르탱 등은 세계적인 코냐크들이다.

반면, 250km에 달하는 대서양 해안을 끼고 있지만 어업은 상대적으로 미약해 단지 라 로셸 항만이 프랑스 제8위의 어항으로 연간 6,200만t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굴과 홍합 양식은 프랑스에서 가장 발달해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앙굴렘 등을 중심으로 기계, 전기 모터, 가죽 산업이 있기는 하지만 대단한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갈수록 해안 지대를 따라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라 로셸 항이 현대화된 이후 많은 인구가 몰리고 있고 루아양은 국제 회의 등이 자주 열리는 여름 휴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푸아티에 인근에 있는 과학 공원인 퓌튀로스코프Futuroscope는 테크노빌이자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람회장이기도 하다. 특히 1990년 파리-푸아티에 간 TGV가 개통되면서 파리에서 1시간 30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옛 성당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 성당들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순례길에 있다. 푸아티에에는 푸아투 샤랑트 주의 대학생 중 약 95%가 다니는 종합대학이 있다. 주요 도시로는 주청 소재지인 푸아티에, 앙굴렘, 라 로셸을 들 수 있다.


퓌튀로스코프 Futuroscope

과학 공원으로 특히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이 가장 볼 만하다. 키네맥스Kinemax는 400석 규모의 영화관으로 주위는 대형 거울로 이루어져 있다. 옴니맥스Omnimax는 물고기 눈 모양을 한 대형 렌즈에서 투사된 이미지가 정면 대형 돔에 나타난다. 이곳에서 (영어로는 )라는 영화를 보면 마치 히말라야 산맥 위를 날아가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 푸아티에에서 북쪽으로 약 9km 거리
  • ☎ (05)4949-3080
  • www.futuroscope.com
  • 푸아티에에서 16번 혹은 17번 버스를 타면 이 공원까지 간다. 직접 승용차로 가는 경우는 N10 또 는 A10을 이용한다.
  • 매일 10:00~23:00
  • 성인 33유로, 5~16세 24유로, 5세 미만 무료

주소 : Poitou-Charentes, 프랑스


Location

레 바캉스 추천


회원 리뷰

0.0 (0)
5 점
4 점
3 점
2 점
1 점

회원 리뷰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