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니아 주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베수비오 국립공원 © 2022 Oliver Larita Agno]
Campania
절경을 자랑하는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혔다가 18세기 들어 발굴되기 시작한 고고학의 보고 폼페이,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유명한 소렌토, 그리고 지상 낙원 같은 카프리 섬. 이 모든 도시들이 캄파니아 지방에 있다. 나폴리 만을 둘러싸고 있는 비옥한 산과 들에는 올리브, 오렌지, 포도밭이 널려 있고 싱싱한 해산물 또한 풍부하다.
캄파니아 주는 티레니아 해에 면해 있는 지방으로 주청 소재지는 나폴리에 있고 전체 면적 1만 3,600km2에 인구는 565만 명 정도다. 캄파니아 평야 지대는 예부터 비옥한 토양으로 곡물과 포도, 올리브, 오렌지 등 과일 생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 기후로 겨울에 한랭한 기후를 보이는 산악 지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온난하고 여름에도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해안 지대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그리스의 식민 도시가 건설되었던 곳이다.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로마 제정 시대에는 과수와 곡물 생산으로 크게 융성했다. 지금은 나폴리, 살레르노 등이 주요 도시이며 카프리 섬, 소렌토, 아말피 해안, 폼페이 등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주소 : Campania,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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