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이로운 도시 로마

이탈리아 로마

쥬디 JEUDI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이로운 도시 로마

이탈리아 로마 | 2022.03.11

로마 주요 정보


로마에서 어슬렁거리기의 기쁨 Where to Hang Out in Rome

로마는 아름다워라 Best 5 in Rome

로마에선 로마식대로 먹어라 Eat as Romans eat 

로마에서 어슬렁거리기의 기쁨

WHERE TO HANG OUT IN ROME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 성 베드로 성당, 등등의 유럽에서도 대표급 명소들이 포진해 있는 로마. 볼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으니 마음이 안 바쁠 수 없다.

하지만 2000년 전의 로마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광장에서 악사들을 지켜보거나, 아침 시장을 찾아 흥정도 해보고, 골목 끝에 불쑥 나타나는 광장을 발견하는 기쁨도 찾아 나서보자. 어슬렁거리다 다리가 고단해진다면 북적대는 광장이나 골목 깊숙이 자리잡은 카페를 찾아 젤라토나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것도 좋다. 로마 시민들이 삶을 즐기는 비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Trastevere  

로마의 중심가로부터 작은 해방, 트라스테베레

트라스테베레는 말 그대로 ‘테베레 강 너머’ 라는 뜻으로 테베레 강 우안에 자리잡고 있다. 서기 3~4세기 무렵 기독교인들이 초기 교회를 짓고 함께 모여살기 시작한 지역으로, 이때부터 마을은 급속하게 성장해 집과 주민들이 늘어났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좁은 골목들과 조밀하게 붙어있는 집들은 이 당시에 형성되었다.

예전에는 로마의 대표적인 서민 주거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로마의 옛 정취가 많이 남아있는 구불구불한 골목에는 맛으로 유명한 레스토랑들과 카페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북적거린다.

트라스테베레 지구의 가장 중심은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광장이다. 트라스테베레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로 트라스테베레의 모든 골목길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광장 주위에 는 많은 카페, 레스토랑들이 있고 늘 사람들로 북적댄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카를로 폰타나가 17세기에 만든 분수가 계단 위에 올라가 있다. 광장에는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이 위치해 있는데 로마의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성당 정면의 모자이크와 성당 내부 후진 쪽의 동정녀 마리아를 기리는 모자이크를 특히 주의해서 보자.



Piazza Navona  

로마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광장, 나보나 광장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 한쪽에서 마임을 하며 관광객으로부터 동전을 얻는 거리의 광대들과 흥겨운 음악으로 활기를 더하는 거리의 악사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손에 쇼핑백을 들고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사진 찍기 바쁜 관광객들. 이 모든 풍경으로 인해 광장의 분위기는 늘 활기차다. 가까이에 있는 테베레 강을 건너면 바로 성 천사의 성이 나오고 반대편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판테온이 나오는 곳이기도 해 늘 관광객으로 붐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멋진 건물들이 광장을 에워싸고 있고, 베르니니의 솜씨가 돋보이는 광장의 분수가 보는 이들을 돌연 심오한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광장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은 17세기 들어 분수들이 광장을 장식한 이후이다. 오늘날에도 이 인근에는 장인과 숙련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이 들어서 있다.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교통체증과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나보나 광장은 항상 축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나보나 광장 인근은 로마에서도 저녁 외출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젊은 관광객들과 로마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어서 더욱 활기가 넘친다.


Piazza Campo dei Fiori

아침 시장 구경하기, 캄포 데이 피오리 광장

로마에서 사람들로 가장 북적대는 곳이 바로 이곳 캄포 데이 피오리 광장이다. 스페인 광장이나 베네토 거리 등은 관광객이 많지만 이곳에는 로마 시민들이 많이 모인다. 매일 아침마다 캄포 데이 피오리 광장에는 장이 선다. 각종 잡동사니를 파는 가게들, 꽃 가게, 생선 가게, 치즈 가게까지 다양하다. 시장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저녁에는 한 잔 하러 로마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광장으로 모인다. ‘꽃이 만발한 들판’을 의미하는 광장의 명칭은 중세시대에 지주 오르시니가 소유하고 있던 요새로 둘러 싸인 인근의 풀밭에서 유래한 것이다. 16세기에 들어서면서 로마의 중심지가 된 이 지역은 이후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Villa Borghese

로마의 오아시스, 빌라 보르게세

포폴로 광장 북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이다. 빌라 보르게세는 본래 시피오네 보르게세 추기경의 개인 소유지였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주 입구는 플라미니오 광장 쪽으로 나 있다. 늘어선 가로수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해도 좋다. 주말에는 로마의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오후를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정원 안에는 카페들과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들이 있지만 많진 않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싸가는 것이 좋다. 또한 빌라 보르게세 안에는 로마 시내에서도 손꼽히는 박물관들이 자리잡고 있어, 로마의 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빌라 줄리아 박물관은 교황 율리우스 3세가 여름 별장용으로 지었던 저택으로 현재는 에트루리아 미술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보르게세 가문의 여름 별장이었던 보르게세 미술관은 베르니니의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로마는 아름다워라 BEST 5 IN ROME

그렇게 많이 듣고 보았을 테지만, 막상 눈 앞에 펼쳐지는 로마는 식상함과는 거리가 멀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 불현듯 나타나는 아름다운 바로크 분수, 계단이 이어지는 언덕에서 느꼈던 왠지 모를 설렘, 경이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성당. 한참을 서성거리고 자리를 뜨려 해도 계속 뒤돌아보게 하는 로마의 베스트 명소, 5인방을 소개한다.

Fontana di Trevi

트레비 분수

좁은 골목길을 지나 갑자기 나타나는 트레비 분수. 느닷없이 나타난 아름다운 분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잠시 넋을 잃게 만든다. 후기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는 로마에 있는 300 여 개의 분수 중 가장 아름답다. 트레비는 세 갈래 길이 만난다는 뜻이다. 트레비 분수는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령에 의해 1732년에 공사를 시작해 30년 후인 1762년에 건축가 니콜라 살비에 의해 완공되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아들인 트리톤이 부는 고동 소리에 맞추어 두 마리의 말을 탄 채 물살을 가르고 나오는 다이나믹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분수를 본 관광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하는 동작은 동전 꺼내기. 첫 번째 동전은 로마에 다시 찾아오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동전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것이다. 로마에 다시 오고 싶은 이들은 최소 동전 하나라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 Piazza di Trevi | 지하철 Barberini 역

Piazza di Spagna 

스페인 광장

콜로세움 같은 엄청난 볼거리나 대가들의 작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스페인 광장에는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물론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던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굳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스페인 광장은 그 분위기 만으로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삼삼오오 앉아 있는 관광객들은 로마의 평화롭고 다정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중이다. 묘하게 설레기까지 하는 데는 바로크 스타일의 계단과 언덕 꼭대기의 성당, 이곳을 찾았던 예술가들의 흔적, 계단 아래의 분수 등 많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멋진 계단이 생긴 것은 1723년에 시작된 공사가 끝나는 1726년이다. 층계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전경은 매우 아름다워 137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할 만하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137개의 계단은 전망을 중시하는 바로크 건축의 양식을 따라 건설되었다.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의 꽃들이 계단을 장식해 이것 또한 볼거리다.

  • 지하철 Spagna 역

Basilica di San Pietro

성 베드로 성당 

기독교의 총본산인 바티칸 시국, 그리고 바티칸의 상징인 성 베드로 성당. 성 베드로 성당은 120년 동안, 브라만테에서 미켈란젤로를 거쳐 베르니니까지 무려 12명의 대 건축가들의 손을 거치며 공사가 진행된 끝에 완성되었다. 성당은 길이 211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고 6만 명이 동시에 미사를 드릴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성소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 성당 안에는 500개의 기둥, 50개의 제단, 450개의 조각이 있다. 성당의 중심인 높고 거대한 중앙 신랑의 화려한 장식들과 거대한 중앙 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거장들의 손길은 작은 규모의 예배실에서도 느낄 수 있다. 

  • Piazza San Pietro | 지하철 Ottaviano-San Pietro 역 | 10~3월 07:00~18:00, 4~9월 07:00~19:00 | 무료 입장

Pantheon

판테온

모든 신을 동시에 모신다는 만신전을 뜻하는 판테온은 기원전 27년 아그리파 황제가 건축한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인 스탕달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로마 건축물이라고 감탄을 했던 건물이다. 실제로 2,00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로마 제국 시대의 유적 중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궁륭 내부에서 느껴지는 비례의 미와 웅장함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 놀라운 균형미와 장엄함은 판테온 바닥의 직경과 전체 높이가 정확하게 똑같은 43.2m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판테온의 돔은 8개의 아치형 지주로 받쳐져 있다. 돔의 중앙 천장에는 직경 9m의 둥근 창이 뚫려 있어서 이 창을 통해 신전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며 이 빛을 통해 성당 내부는 신비함이 감돈다. 내부의 입구에서 바라보면 서쪽의 첫 번째 예배실에는 멜로초 다 포를리의 <수태고지>가 있고 그 옆의 예배실에는 이탈리아 통일을 이루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묘가 있다. 다섯 번째 예배실과 여섯 번째 예배실 사이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가로 1520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라파엘로의 묘가 안치되어 있다. 라파엘로는 스스로 판테온에 묻히기를 원했다. 

  • Piazza della Rotonda | 버스 46, 62, 64, 170, 492번(Largo di Torre 행) | 월~토 08:30~19:30, 일 09:00~18:00 | 무료 입장  

Colosseo

콜로세움 

영국의 역사가이자 수도승이었던 베데는 8세기 초 콜로세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콜로세움이 존속하는 한 로마는 존속될 것이다. 콜로세움이 무너지면, 로마도 무너질 것이며, 로마가 무너지면, 세계가 무너지게 될 것이다.” 콜로세움은 기독교 순교의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고 또한 로마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2,000년 전에 엄청난 규모로 지어진 대 건축물은 보는 이들은 압도한다. 인근은 포로 로마노 지역으로 역대 로마 황제들의 개선문과 각 황제들이 건축한 포룸의 유적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고대 로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콜로세움은 플라비우스 가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명으로 시민들의 오락을 위해 서기 72년 착수되어,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 완공 되었다. 입석을 포함해 70,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둘레 527m, 높이 57m의 거대한 규모로, 맹수와 검투사 혹은 검투사 간의 잔혹한 격투기가 행해지던 곳이다.

  • Piazza del Colosseo, Via dei Fori Imperiali | 지하철 Colosseo 역 | 월~토 09:00~13:30, 14:30~17:00

로마에선 로마식대로 먹어라

EAT AS ROMANS EAT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럽 라틴계 요리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특히 로마에서는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요리들이 가득하다.

점심은 간편하고 맛있는 피자를, 저녁에는 소박한 이탈리아 식이나, 우아하고 섬세한 이탈리아 창작요리를 맛보자.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기본기를 익히자

이탈리아 음식점은 여러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타볼라 칼다Tavola Calda, 일반적으로 값싸고 미리 조리된 음식들, 셀프 서비스 파스타, 오븐에 구운 고기, 슬라이스 피자, 야채를 이용한 요리들을 판매한다. 피체리아Pizzeria는 피자를 판매하는 곳이고, 트라토리아Trattoria리스토란테 Ristorante의 일종으로, 레스토랑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한 곳이다. 리스토란테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메뉴와 요리를 제공하며, 음식값도 비싼 편이다. 대체적으로 위의 기준에 따라 리스토란테와 트라토리아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오스테리아Osteria는 사이드디쉬가 준비 되는 와인 바나 작은 트라토리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탈리아 대부분의 음식점에는 자릿값Coperto과 서비스료Servizio(10~15%)가 부과된다. 점심시간대인 12:30~13:00 사이 오픈하며 14:00 이후에는 식사주문을 받지않는 경우가 많다. 저녁식사 시간은 이탈리아 지방마다 문 여는 시간이 다른데 북부 지방의 경우에는 19:30에 열고, 시칠리아 섬을 비롯한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20:30 이전에 여는 레스토랑을 찾기가 어렵다.

로마에선 주로 뭘 먹지?

전통적인 로마 식사는 마늘과 오일을 바른 빵인 브루스케타Bruschetta나 치즈를 곁들여 먹는 콩인 파베 콘 페코리노Fave con Pecorino, 혹은 오일에 절인 아티초크(허브의 일종)인 카르치오피니 스콧 올리오Carciofini Sott’Olio와 함께 시작된다. 그 다음으로는 영양가 있고 양이 많은 파스타를 먹는다. 매콤한 토마토와 베이컨의 일종인 판체타Pancetta를 넣은 스파게티 부카티니 알라마트리치아나 Bucatini all’Amatriciana와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간 스파게티 알라 카르보나라Spaghetti alla Carbonara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다. 육류 요리로는 오븐에 굽거나 혹은 볶은 후 소량의 물로 약한 불에 푹 끓인 새끼 양고기 요리를 들 수 있다. 주 요리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디쉬로는 기름에 볶은 아티초크,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볶은 콩 등이 있다.


로마의 추천 레스토랑

나보나, 캄포 데이 피오리, 스페인 광장 근처

● 보콘디비노 Boccondivino

워낙 유명한 관광 명소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맛으로 소문난 집이라 항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메뉴로는 오징어가 들어간 샐러드인 알라 보타르가Alla Bottarga, 베이컨과 모차렐라 치즈 가 들어간 리조토, 노간주나무 열매가 들어간 오리고기가 유명하다.

  • Piazza di Campo Marzio 6 (나보나 광장, 판테온 인근) | 13:00~15:30, 20:00~24:00 | 일요일, 8월 10~31일 휴무

● 파파 줄리오 Papa Giulio

문을 연 지 2개월 만에 로마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레스토랑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징어 먹물 파스타, 가자미 혹은 문어로 만든 카르파초Carpaccio가 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나보나 광장과 판테온 인근 식당을 피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추천 한다.

  • Via Giulia 14 | 화~일 12:00~15:30, 18:30~24:00 | 월요일 휴무 

● 구스토 Gusto

1층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피자가게가,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1층 피자가게에는 12가지 종류 이상의 가정식 파스타와 피자, 신선한 샐러드, 송아지고기와 닭고기, 생선구이와 같은 단순한 요리들이 준비된다. 2층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창문과 높은 천장, 반짝이는 목재 바닥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농어의 일종인 바스와 생강이 들어간 참치 요리 혹은 가지와 새조개가 들어간 파스타가 추천할 만하다.

  • Piazza Augusto Imperatore 9(스페인 광장과 포폴로 광장 인근) | 지하철 Flaminio 역 | 12:00~15:30, 20:30~00:30(사전 예약) 

● 다 프란체스코 Da Francesco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로마 시내에서 피자 맛으로 상당히 알려진 곳이다. 저녁에 이 집 피자맛을 보기 위해선 7시 30분 전에만 도착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다. 8시 이후에는 줄을 서야 한다. 맛있는 피자와 따뜻하고 전통적인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등이 인기요인이다.

  • Piazza del Fico 29 | 월, 수~일 12:30~15:00, 19:00~24:00, 화 19:00~24:00

●Il Convivio

일 콘비비오 로마에서 명성이 자자한 레스토랑으로, 요리 등급 가이드 북 미슐랭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덕분에 항상 손님들로 붐비고 예약을 해야 한다. 시장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여 요리를 하며 전채 요리로 신선한 야채를 넣어 조리한 새우 요리가 일품이다.

  • Vicolo dei Soldati 31(나보나 광장에서 재판소 방향) | 지하철 Spagna 역 | 월 20:00~23:00, 화~토 13:00~14:30, 20:00~23:00

트라스테베레 지구와 티베리나 섬


● 소라 렐라 Sora Lella

티베리나 섬의 유대인 거리인 게토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전형적인 로마요리 전문식당. 분위기와 맛 모두 수준급이다.

  • Via di Ponte Quattro Capi 16 | 월~토 12:00~14:30, 19:30~23:00 | 일요일 휴무

● 파리 Paris

트라스테베레 지역에서 가장 알려진 식당 중 한 곳이다. 한마디로 친근한 느낌의 전통적인 로마 스타일의 레스토랑이라고 여기면 된다. 점심, 저녁식사 모두 광장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테라스 자리가 좋다.

  • Piazza di San Calisto 7a | 화 ~일 12:30~15:00, 19:45~23:00 | 일, 월요일 저녁 휴무. 8월 정기 휴무

● 알베르토 차를라 Alberto Ciarla

트라스테베레 지구에서 유명하고 비싼 레스토랑에 속한다. 레스토랑 입구의 얼음위에 각종 신선한 해산물들을 진열해 놓았다.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 대합이 들어간 스파게티, 다양한 종류의 조개류 등을 즐길 수 있다.

  • Piazza San Cosimato 40 | 월 ~토 20:30~00:30 | 1월 중 1주간, 8월 중 1주간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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